[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월 월례조회 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공직자부터 미세먼지에 대해 바로 알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의에는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도 참석, 미세먼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강의는 수도권 대기환경청 미세먼지 교육 강사인 김선애 씨가 강사로 초빙되어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씨는 미세먼지의 개념과 발생원인, 미세먼지의 위해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을 설명하면서 “바로 우리가 가해자이며 동시에 피해자”라며 “미세먼지의 피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각자의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 공직자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