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보건계열 학과들이 매년 국가고시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지난 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국가고시에서 2개 분야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고 100% 합격률 학과, 최다합격 학과, 전국 평균대비 최고 17%p 높은 학과 등 보건계열 전 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병리과 이승민 학생은 제 46회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6점을 획득, 전국 52개 대학에서 응시한 수험생 2927명 중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이 대학 임상병리과는 최근 5년 동안 전국 수석 3명을 배출했다.
앞서 방사선과 정세진·권용대 학생은 제46회 방사선사 국가고시에서 각각 전국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 정 씨는 250점 만점에 245점을, 권 씨는 244점을 획득해 응시자 2548명 중 나란히 1·2등을 차지했다.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시험에서 응시자 33명 전원이 합격, 2년 연속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작업치료사 전국 평균합격률은 88%다.
방사선과는 방사선사 시험에서 218명이 합격,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률은 88.3%로 전국평균 79.7%보다 8.6%p 높았다.
언어치료과는 2급 언어재활사 국시에서 합격률 91.7%로 전국평균 74.3%보다 17.4%p 높았다. 안경광학과는 안경사 합격률 93.6%로 전국평균 76.8%에 비해 16.8%p 높았다.
물리치료사 합격률은 94.9%로 전국평균 89.4%에 비해 5.5%p 높았으며, 취과위생사 합격률은 85.6%로 전국평균 80%에 비해 5.6%p높았다. 치과기공사 합격률은 83.2%로 전국 평균합격률 83.5%와 비슷했다.
이정영 교무처장은 “우리 대학의 경우 타 대학보다 응시자가 2~8배 많아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기 힘들지만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 같이 전 학과에서 높은 합격률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47년 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시 출제현황을 분석·특강하고, 국가면허 토탈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한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지원도 한 몫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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