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19종합상황실(사진=일요신문 DB)
10일 경북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177건의 화재가 발생해 6억8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각종 사고현장(구조)에 231건 출동으로 5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구급활동은 1541건 출동해 1310명의 환자를 응급 처치하고 병원에 이송했다.
연휴기간 중 119신고접수 건수는 1만696건으로 전년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화재발생은 177건으로 30.9%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명구조 출동건수는 231건으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으나, 구조인원은 50명으로 12.3% 감소했다. 응급환자 이송(구급) 출동은 1541건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고, 이송인원도 1310명으로 2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와 ‘최고수위 우선대응 원칙’에 입각해 소방차, 구급차 및 소방헬기 등을 초기 출동 단계부터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이창섭 본부장은 “올 설 연휴는 119출동 건수는 많았지만 다행히 대형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경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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