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365일 연중무휴 새벽 1시까지 약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공공 심야약국은 경기도 내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구리시는 약사회의 추천을 받아 시민의 왕래가 많은 돌다리 부근의 ‘메디팜365약국’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휴일이나 9시 이후 심야에는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아 갑자기 몸이 불편할 때 약품구입이 어려워 중대한 질병이 아님에도 병원 응급실을 찾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공공 심야약국은 이러한 상황 발생해도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고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도 받을 수 있어 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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