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좌)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달 16일 있은 1일 교환근무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방문, 방명록을 적어 보이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와 경북도가 상생발전을 위한 시도 실·국장 1일 교환근무에 들어간다.
양 시도 자치행정국, 통합신공항추진본부 등 11개 유사업무부서 실·국장들은 하루동안 근무지를 바꿔서 근무하게 된다.
오는 14일 시도 자치행정국장을 시작으로 15일 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과 도 건설도시국장, 시 보건복지국장과 도 복지건강국장이 교환근무에 들어간다.
19일에는 시 경제국장과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이 21일에는 시도 대변인, 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과 도 여성가족정책관, 시 녹색환경국장과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이 교환근무한다.
26일에는 시도 감사관, 시 시민행복교육국장과 도 교육정책관, 27일에는 시도 기획조정실장, 28일에는 시 시민안전실장과 도 재난안전실장이 각각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실·국장 1일 교환근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 걸쳐 두 차례 실시한 ‘시장·도지사 분기별 1회 교환근무’에 이은 후속조치다.
권영진 시장은 “양 시도는 대구권 광역 철도망 구축, 도농 상생교류협력사업, 대구경북 관광상품 성공모델 개발 등 48개의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시도 실·국장 1일 교환근무를 통해 실천 가능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