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12일 시청에 노선개편 추진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노선개편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백강훈 건설도시위원장, 건설도시위원회위원, 노진목 코리아와이드포항 대표, 노선개편 용역설계사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가졌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상황실은 대중교통과장을 실장으로 운영팀, 노선홍보팀, 인프라정비팀 총 11명과 운수사 및 용역설계사 관계자와 함께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 시까지 운영된다.
노선개편 초기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개편 추진상황실 내 노선안내 콜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노선개편 추진상황실은 도심환승센터 조성, 전기버스 차종 선정 및 발주,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행계획 수립, 승강장 전수조사와 승강장 신설, 대시민 홍보계획 수립 등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 전반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편리한 친환경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체계 구축으로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중교통 중심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경창 부시장 주재로 스마트시티 자문위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수립된다.
계획에는 ▲스마트도시 포항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과 운영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자문위원회 및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학생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Creative Group) 등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용역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우리시의 미래 스마트도시계획을 설계 하는 것”이라며 “시문제 전반의 해결을 위한 시민수요 중심의 스마트서비스 발굴 및 스마트기반시설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포항시 특화 스마트시티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포항시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국비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5개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모집분야는 ▲웹콘텐츠디자이너 ▲공동주택경리실무과정 ▲한식마스터기능사 ▲실버케어복지실무자 ▲항만무역사무원 과정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 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국비교육과정 직종설명회는 오는 22일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개최되며 직종의 전망과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직종설명회와 직업훈련교육 참여에 대한 문의 사항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하면 된다.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원을 전담하는 원스톱 종합취업지원센터로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구인ㆍ구직관리, 직업교육, 인턴십, 취·창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등 경제활동 참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기석 복지국장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새 일을 찾고 새로운 경력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항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계획보고회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사업성과 보고 및 2019년도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센터별 특화사업 등 세부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의 급식안전과 식생활개선 등에 대한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포항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및 유지원은 478곳 1만 7114명으로 휴원 중인 어린이집, 유치원을 제외한 전체로 포항시 어린이급식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아동센터의 100%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구지역을 맡고 있는 1센터의 중점사업으로는 IK모델교육장 상시운영, 위해미생물 프리컨설팅을 위한 포커스온 실시, 어린이 건강증진 체험 교육을 위한 신나는 영양나라 대탐험 등이 있다.
남구지역을 맡고 있는 2센터의 중점사업으로는 어린이건강식단 운영을 위한 ‘튼튼이 건강 플러스 대작전’ ‘탄탄탄 오감활짝’ 체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영화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전문성과 지역사회 협력기반을 통해 체계화된 센터 운영과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수준 상향화 및 어린이 급식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로고, 독일 iF디자인 어워드2019 수상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은 설머리 물회지구 로고는 한동대학교 디자인연구소에서 ‘공공마을재생 프로젝트’로 만든 것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C.I. 브랜딩, 지역재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공마을재생프로젝트’는 지역의 특성을 콘텐츠화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뛰어난 디자인으로 풀어낸 차별화되고 우수한 공공디자인이라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모든 수상작은 iF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design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한편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어워드에는 50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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