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한다.
매입임대 주택사업은 LH공사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공고는 LH가 현재 관리 중인 주택 및 추가 매입주택의 공가(계약포기‧해약 등) 발생에 대비해 실시하는 것이다. 예비 입주자로 선정됐다 하더라도 거주중인 임차인의 퇴거나 주택 개보수 완료 상황에 따라 입주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자 선정자격이 유지될 경우 최장 9회까지 연장 가능하고 임대료도 시중보다 30%수준으로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모집인원은 1․2순위자, 3~4인 가구(전용면적 50㎡초과 85㎡이하) 총150세대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며,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50%이하인 가구와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이하 장애인 가구이다.
1순위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순위는 22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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