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DIMF 어워즈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DIMF)이 오는 6월 21일 개막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DIMF는 해외초청작, 창작지원작, 특별공연부문, 대학생 부문 등 총 20작품 내외가 참가한다.
해외초청작은 지난 해 폐막작인 뮤지컬 플래시 댄스를 능가하는 작품을 섭외했다. 창작지원작 부문도 예술성과 대중성이 겸비된 작품들로 선정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를 비롯한 특별공연도 다채롭게 구성한다.
대학생부문은 전국 뮤지컬 전공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연기상인 하모니아상 수상자에게는 꿈의 무대인 브로드웨이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5회째를 맞는 DIMF 뮤지컬 스타경연대회는 4년 동안 1563명이 참가하면서 국내 대표 뮤지컬 오디션 경연대회로 위상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본선 대회 전국방송과 함께 중국 등 해외오디션(4~5월)을 열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국내 최초 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를 수출한 대구산 창작뮤지컬 투란도트 업그레이드시켜 아시아 등 라이선스 수출지역도 확대한다.
DIMF 대표 부대행사인 딤프린지(DIMFringe)도 대표 거리공연으로 키우고,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공연콘텐츠로 개발한다.
김호섭 문화체육관광국장은 “DIMF 브랜드 확립과 아트마켓 시장 선점을 통해 올해를 국내 최고의 뮤지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아 확실한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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