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주시 제공)
‘관·학협력실무위원회’는 지난해 11월9일 주낙영 시장과 4개 대학(동국대, 위덕대, 경주대, 서라벌대) 총장 간담회에 이어 실질적인 관·학 협업을 위해 대학 내 대외협력부서 및 산학협력단 소속의 실무 팀장급과 시 소통협력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지역대학은 경주시와의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기구 역할과 발굴된 협력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대학측에서는 서라벌대학의 유휴기숙사 활용방안, 대학발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시 4개 대학 참여, 각종 공모사업 신청시 적극적인 경주시의 파트너쉽과 행정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에서는 대학생 주소지 이전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조, 교양강좌에 경주학 개설, 농활 등 동아리 봉사단 활동시 지역 우선 고려, 대학 시설물을 시민에게 개방 및 도서관 이용료 감면 등을 건의했다.
관·학 협력을 위한 종합적인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학협력실무위원회의’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시 이성락 시민소통협력관은 “대학을 지역 활성화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상호 협력으로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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