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다르면 공단은 이번 달 대구선 복선전철 하양역 대체 신설공사 건설사업 관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발주한다. 올해 신규 발주하는 12개 사업의 규모는 405억원(총 공사비 5,033억 원)이다.
이번에 발주하는 건설사업 관리용역은 건축공사 발주시기를 감안해 ‘1사 1공구’를 적용, 중소업체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1사 1공구는 특정업체의 편중낙찰 방지 등을 목적으로 동시 입찰공고 시 중복낙찰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 건축공사와 건설사업 관리용역의 조기 발주를 통해 1조 2,1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547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2019년 철도 건축분야 건설사업 관리용역 20건 발주 계획
▲대구선 복선전철(하양역 대체 신설), 2월 발주, 1사 1공구 ▲문산∼임진강 전철화사업(임진강역), 2월 발주, 1사 1공구 ▲이천∼문경 철도건설(111역 외 2동, 112역 외 3동, 221역 외 3동), 6월 발주, 1사 1공구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아화역 외 2동 신축), 7월 발주, 1사 1공구 ▲수도권 광역철도(차량기지 신축), 8월 발주 ▲동두천∼연천 복선전철(소요산역 외 5동 신축), 9월 발주, 1사 1공구 ▲익산∼대야 철도건설(대야역 외 2동), 10월 발주, 1사 1공구 ▲군장산단 인입철도(철송장 외 1동 신축), 10월 발주, 1사 1공구 ▲포항∼삼척 철도건설(후포역 신축, 울진역 외 3개 역 신축, 영해역 외 1개 역 신축, 임원역 외 4개 역 신축, 삼척역 신축), 12월 발주, 1사 1공구 ▲보성∼임성리 철도건설(보성역 외 1개 역, 해남역 외 1개 역, 강진역 외 1개 역), 12월 발주, 1사 1공구 ▲도담∼영천 복선전철(의성변전소 외 6동), 12월 발주, 1사 1공구 ▲대구권 광역철도(차량기지 신축), 12월 발주, 1사 1공구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