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양주시는 의료‧건강 취약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구강보건 등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건강힐링탁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닥터스’는 건강응급구조대라는 뜻으로 교통 불편, 시간제한 등으로 인해 보건소 이용이 어려웠던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금연상담,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스트레스 측정 검사, 구강 보건, 치매검진 등 건강검사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검사결과 환자 발견 시에는 지역사회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시는 기존의 노후한 차량을 대체해 신차를 구입,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7일 남면지역을 시작으로 건강힐링닥터스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건강힐링닥터스 버스는 정기적으로 주5회, 1일 관내 취약지역 1개소를 방문해 순회 운영하며 각종 지역축제와 행사 개최 시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힐링닥터스 운영 일정은 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생활지원TF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건강형평성 개선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건강도시 양주 구현을 위한 건강힐링닥터스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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