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대구미술관장 3차 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해 6월과 8월 두 차례 공모를 했지만 적격자가 없었다.
이번 3차 공모에서는 관장 연봉 상한액을 8900여만원 수준에서 상한액 ‘없음’으로 조정했다. 공고기간도 10일에서 15일로 늘리고 다른 미술관장 공모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일정도 조정했다.
임용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하면 총 근무기간 5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공고 기간은 2월 18일~3월 5일이며, 원서접수는 3월 6~12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영진 시장은 “명망있는 대구미술관장 영입을 위해 연봉기준도 상향하는 등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공모에서는 적임자를 반드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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