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는 청년들의 취‧창업,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청년혁신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온·오프라인에서 수렴한다.
시는 3월 2일까지 청년들이 많이 오가는 망포역·행궁동·광교카페거리 등 12곳에서 설문조사를 전개한다. 청년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원시 청년혁신공간 인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취업‧창업‧창직(새로운 직업을 만드는 것)’, ‘문화‧여가‧교류’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활동 내용, 장소, 필요 공간 조사 등 16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 등 소정의 상품도 지급한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수요 공간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청년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혁신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청년혁신공간으로 청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사회발전을 창출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혁신공간은 전시, 네트워킹(교류), 메이커스페이스(시제품 제작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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