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민체전에 참여할 성화 봉송주자는 지역 내 거주자로서 체전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이 높고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성화 봉송주자 모집 인원은 16구간 100명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할 예정이다.
지역인사를 비롯해 근로자, 농민, 여성,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고르게 선발해 300만 도민이 화합하고 경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며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성화 봉송을 위한 채화는 4월18일 성암산과 경주 토함산에서 실시하며 경산 전 지역을 순회 봉송 후 남매지 상설공연장에 하나의 불로 합화, 안치 후 19일 경산 육상경기장으로 봉송한다.
성화 봉송주자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 ‘2019 찾아가는 주민대화’ 건의사항 적극 추진
(사진 = 경산시 제공)
‘2019 찾아가는 주민대화’가 438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었던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최영조 시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과 경로당, 어린이집 등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새해 인사와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해 보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을 통해 ▲교육 부문 교육 환경 개선 1건 ▲산업·경제 부문 낙후지역 도시가스 개설 및 지역 시장 활성화 등 3건 ▲문화·체육 부문 도민체전 준비, 문화 사업 지원 등 15건 등 총 148건의 의견이 수렴됐다.
최영조 시장은 “긴급사항이나 즉시 시행 가능한 사업들은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시간이 소요되는 건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산사랑나눔’ 저소득층 교복비 1880만원 지원
(사진 =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올해 새학기를 맞아 고등학교에 진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94가구에 가구당 교복비 20만원, 총 1880만원을 지원하는 ‘경산사랑나눔’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등학교 진학 자녀가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다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경산사랑나눔’ 성금으로 마련됐다.
‘경산사랑나눔’은 경산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백천사회복지관 3개 기관이 협약을 통해 모금된 시민의 후원금이다. 2012년 8월에 시작해 현재까지 저소득 가정에 긴급 집 수리, 의료비 및 생계비 등 1억5200여만 원이 지원됐다. 교복지원은 2017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3년째 지원하고 있다.
‘경산사랑나눔’에 가입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산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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