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 각남면 농악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9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기관단체장 및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지신밟기행사를 열었다.
이날 지신밟기는 면사무소를 시작으로 농협, 산림조합등을 거쳐 마을과 기업등을 순회해 액운을 쫒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한해의 만복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문국보 각남면장은 “올 한해는 면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좋은 일만 가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
(사진 =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20일 대성교회에서 경로식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무료급식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2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율 군수는 급식봉사를 직접 실천하며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가 고향인 ‘부산청과물’ 대표 양부숙(58·여)씨는 30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무료급식소에 기부하는 등 따뜻한 온정 나눔으로 고향사랑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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