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민관협업을 통해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 9명에게 일자리를 알선 제공했다.
인천시는 민간부문의 장애인 일자리 확대 추진의 일환으로 장애인단체와 민간기업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이 확정된 9명도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와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인천시가 협업하여 민간기업인 ㈜디딤과 취업인원 및 조건 등을 협의하고 최종 면접을 거쳐 채용됐다.
채용된 장애인들은 거주지를 고려해 청라지점(2명)·송도지점(5명)·구월지점(2명) 등으로 나누어 배치되며 이달 20일부터 1달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주차안내 및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장애인들에게 단순히 직업을 가질 기회를 주는 것 보다 그 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며 “장애인들의 직업안정, 신규고용, 직업훈련 등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고용 실현을 위한 추가 채용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공공일자리사업으로 복지일자리와 일반형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 등 693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장애인단체와의 민관협업으로 민간기업 장애인일자리 150개를 창출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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