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대(총장 김상호) 간호학과 4학년생 87명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최근 발표한 제59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지난 2010년 신설된 이 대학 간호학과는 2014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6년 동안 간호사 국가시험 누적 합격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사진=대구대 제공)
이러한 대구대 간호학과의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수진에서 비롯됐다. 이 학과는 교내 D-CUPIS(통합간호실습센터)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 통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삼성병원 등 우수 임상기관(병원) 실습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 5년 인증(2014~2019)을 획득했고, 특히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재활’ 학문과의 접목을 통해 재활간호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외도 의료통역 코디네이터 양성 프로그램, 해외(미국)현장실습, 미국면허간호사시험(NCLEX-RN) 과정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구대는 2019학년도 간호학과 모집인원을 104명에서 120명으로 증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대학 오혜경 간호학과장은 “매년 국가시험 100% 합격을 통해 대구대 간호학과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윤리의식과 국제화 능력, 협동심을 겸비한 현장중심의 간호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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