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오는 3월부터 시민들의 시정참여 확대를 위한 모바일 투표시스템(엠보팅)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투표시스템은 시민의견 정책반영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시의 투표시스템이다. 하남시는 서울시와 업무협의를 통해 3월부터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는 선호도조사, 정책결정 과정 등에 엠보팅을 활용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들은 엠보팅을 통해 투표나 설문에 참여함으로써 시의 정책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엠보팅이 시정협치의 기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시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시에서 보낸 안내문자를 통해 엠보팅 사이트에 접속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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