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다음달부터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1급, 2급, 요트로 나눠지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안전교육까지 이수하면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응시생들의 편의를 위해 상시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PC시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 12월3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찰서 3층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거리나 시간적 여건 등 시험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30인 이상의 요청이 있을 경우 현지 출장이 가능한 특별시험도 마련됐다.
실기는 포항 일반조종면허시험장에서 다음달 29일 첫 시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9회 실시될 예정이다.
시험 일정 및 자세한 정보는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 또는 포항해경 수상레저계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PC(필기)시험에는 1582명이 응시해 836명이 합격했으며 실기시험은 182명이 응시해 105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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