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최근 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과 한우브랜드명 및 슬로건 공모 심사를 갖고, ‘영천별빛한우’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 1월 영천 한우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자 전국 공모를 통해 총 199건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이에 따르면 시, 축협, 농가대표로 구성된 영천 한우브랜드 실무협의회에서 1차 심사로 11건의 작품을 선정했고, 한우브랜드 추진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당선작 4건의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동일한 브랜드 명칭을 제출한 공모자는 슬로건을 별도 심사해 당선작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당선작들은 영천한우에 대한 상징성을 내포하며 영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공모 주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종 선정된 브랜드명 ‘영천별빛한우’는 영천 농축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별빛촌’을 의미한다. 슬로건 ‘최고의 맛이 쏟아지다’는 한우고기의 마블링이 별빛을 닮아 쏟아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영천별빛촌한우’, ‘별맛난영천한우’, ‘영천포은한우’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서 엄격히 관리돼 생산된 우수한 한우고기에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사용을 허가해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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