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해 글로벌 일자리를 개척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격요건으로 DYP. catering Ltd는 영국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로 기업체 요구 인턴 자격 기준에 합당한 청년이며, PAC SRL은 이탈리아어 가능자 청년을 우대한다. H마트의 경우 경북·대구 소재 2~4년제 대학교의 재학생·휴학생·졸업생(졸업 후 1년 이내)으로 30세 미만의 영어가 가능한 J-1 비자에 적합한 대학생이다.
경북도청
DYP. catering Ltd는 2009년도에 설립된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식당회사이다. 올해 부매니저, 웨이터, 요리사 등에서 10명을 모집한다. 서류는 상시로 접수 받아 화상 면접 후 파견될 예정이다.
PAC SRL은 2015년도에 설립된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수입 유통업체이다. 판매, 온라인 관리에 2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접수를 받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H마트는 1982년도에 설립된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연매출 10억 달러의 유통회사이로 올해는 총무, 전산, 마케팅, 디자인부서 등에 49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22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오는 4월초 화상면접과 5월 중순 현장 면접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북도 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이번에 선발되는 해외인턴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비자승인 후 파견된다. 항공료와 실손 보험료 지원은 물론 파견일로부터 1년간 해당기업에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문화체험활동, 어학교육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도는 파견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업무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홍보를 강화하고 사업규모도 확대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10년부터 해외투자유치, 시장개척, 국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48개국에서 활동 중인 경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운영하는 기업과 연계, 대학생 해외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과 해외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미국, 영국 등 10개국에 350여명의 해외인턴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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