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달 1일부터 시청 세원관리과 사무실 내 체납통합안내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을 종전 4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7건(연평균 5만5건), 일시에 30~40건까지 폭주하는 체납액 문의 전화에 바로 응대하려는 조처다.
체납통합안내센터로 전화하면 개인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 내용과 해당 금액을 조회해 알려준다.
앞선 2015년 5월 성남시는 87개 부서의 징수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한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놔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체납액 분납 또는 통합 결재 방법도 안내한다. 현재 성남시 체납액은 지방세 593억원, 세외수입 470억원 등 모두 1063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1년간 100만5607건의 체납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발송했다.
체납통합안내센터로 걸려오는 전화는 언제 무엇 때문에 부과된 세금인지와 납부 방법을 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는 체납액 전담 상담 인력 증가로 시민 전화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민 행정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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