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송황금사과 특화 발전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 개발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의 반응이 우수하고 후지계열 사과보다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어 점차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황금색 신품종 시나노골드(청송황금사과)의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서 군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용역이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유통시장에서 주목받고 또 상업화에 적합한 브랜드 네이밍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청송사과의 가치와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독창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브랜드를 개발할 것” 이라며, “청송사과 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비롯해 청송황금사과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3월부터 주민생활 불편의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바로바로 고치고, 바로바로 해결하는’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민원바로처리반은 생활민원 바로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현장확인과 민원인 면담을 통해 바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업무분야로는 노약자 및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스쿠터) 수리, 가정 내 전기·보일러 수리, 간단한 배관 설비, 기본적인 가사도움 서비스(전구, 콘센트, 수도꼭지, 가전제품 배선 수리)를 제공하고 추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영양군 모든 주민이 서비스에 필요한 재료 및 자재만 준비하면 대상자가 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가구는 10만원 이하의 재료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하는 신속한 주민밀착형 현장 중심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칭찬을 받는 신뢰빋는 행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소방서 송인수 서장, 목조문화재 현장지도방문
(사진= 영덕소방서 제공)
경북 영덕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7일 영덕 관내 목조문화재 현장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방문은 목조문화재로 지정된 괴시리 전통마을 및 인량리 전통마을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만나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차 진입여부 확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확인, 문화재 주변 산불로 인한 화재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송인수 서장은 “목조문화재 화재의 경우 다른 화재에 비해 단기간에 연소확대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며 “문화재 보존을 위한 관계자의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 울진해경서장, 직원과의 소통시간 가져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박경순 서장이 2019년 정기발령으로 울진해양경찰서로 전입한 직원과 함께 존중과 소통․공감의 문화 확산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부임 이후부터 직원들과 꾸준하게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는 박경순 서장은 “격의 없는 대화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해 주고자 모임을 만들었다”며 이번 자리의 취지를 전했다.
또 박경순 서장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현장직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견에 귀 기울이고, 고민을 해결하며, 울진해경 직원들이 진정한 워라벨(Work & Life Balance)을 이루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해양안전과 김철규 경장은 “개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어려운 점도 많지만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서장님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울진해경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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