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지역 내 36개 사립 유치원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유아 긴급 돌봄 체계 구축 긴급 대책회의를 가지고 사립유치원 개학연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국공립유치원, 초등 돌봄 교실을 비롯해서 어린이집,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활용해 사립유치원의 무기한 개학 연기에 따른 학부모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개학 연기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학부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돌봄 신청을 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미돌봄 유아 발생을 막고 안전한 기본 돌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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