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18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교통문화지수 및 교통안전지수도 매우 저조해 교통문화 및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교통안전 관련 정보 및 자료 교류, 교통안전 시설 확충 협력,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홍보·교육 등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경북경찰청과 협의해 교통 관련 빅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을 선정, 고정식 및 구간단속 무인카메라, 무단횡단 방지펜스, 횡단보도 투광기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확충해 나간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최근 노인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교육, 반사판 및 야광조끼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교통방송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및 프로그램 제작·방송에 적극 협조하고 각종 교통정보를 신속·정확하게 도민에게 전달한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탄력을 받고,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도내 교통 안전지수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도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성숙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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