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진접노인건강학교 개강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남양주풍양보건소장,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진접노인건강학교 수강생 200여명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노인건강학교는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유쾌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이미 지난 1월 24~ 25일에 수강 신청자를 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2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 바 있다.
이렇게 선발된 어르신들은 7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음악강좌, 운동강좌, 교양강좌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수강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의 일환으로 14일 이후 매주 약 20여명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노인건강학교를 통해 어르신 분들께서 노후를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건강학교 수강 어르신 중 한분은 “노인건강학교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얻고 있었다. 노래 부르고 운동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가 잘 풀리는지 모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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