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안양시는 지난 5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심장질환과 뇌출혈 등의 뇌혈관질환이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할 만큼 위협적인 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청장년층 발달장애인 66명을 대상으로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사증후군 검진 ▲체성분 측정과 운동지도 ▲영양상담 ▲구취검사 등의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건강생활실천 습관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현장 교육이 필수적이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건강관리와 의료 서비스에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안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건강 체험 캠프, 청소년 치과체험, 성인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이어 올해는 부모와 가족을 위한 만성질환관리 건강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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