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8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는 24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을 찾았다.
충남 당진에 위치한 우렁이 전문점. 이곳은 우렁이쌈장정식을 맛보기 위해 손님들은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는다.
우렁이쌈장 정식에는 우렁이 쌈장에 된장찌개, 청국장 쌈장, 강된장, 우렁이무침까지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진다.
모든 음식에는 우렁이가 듬뿍 들어있어 있는데 손님들은 “밥 한공기로는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집의 쌈장은 2년 숙성한 된장만을 사용한다.
조경선 주인장은 “1년 숙성한 것은 풋내가 나고 3년 숙성하면 수분이 날아가 짜다. 엄마 비법대로 만든 된장이다”고 말했다.
잘 숙성된 된장에 고추씨 가루, 으깬두부, 간 양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사골 국물을 섞어 깊은 맛을 낸다.
맛의 결정타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숙성’이다.
쌈장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2도로 맞춰 놓은 숙성고에서 천천히 숙성하는 것이 비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지하철 차량기지, 강서구 장어구이, 강북구 김치곱창과 곱창전골, 경기 남양주 미스터Lee의 사진 한 컷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