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1일 G타워 투자유치센터에서 인천광역시국제도시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를 위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2016년 기본 종합계획을 수립 이후 네 번째 수립하는 시행계획이다.
국제도시화 위원회는 ‘인천광역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 조례’에 의거 인천 국제도시화사업에 대한 중요 정책 및 시책 전반에 대한 심의, 조정, 자문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안건으로 상정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를 위한 시행계획’은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인천 조성을 비전으로 자치외교 강화, 지역발전 기여, 국제도시 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4대 전략 8대정책 46개과제로 인천시 국제도시화 종합실행계획(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날 위원회는 인천시의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증진을 통한 자치외교 역량강화, 균형적 국제교류와 상생적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전략적 교류협력, 15개의 국제기구와의 지역사회 소통과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 협력방안, 다문화 및 외국인 친화시책을 위한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등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나기운 국제협력과장은 “정부의 대외 정책기조에 따라 신남방 및 신북방 국가 주요도시와의 우호 협력을 체결하고 문화, 예술, 경제, 의료관광, 관광마케팅 등 다양한 교류를 확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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