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관장 나인호)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사업은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학예인력 지원사업, 교육인력 지원사업 등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대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문화 간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이다.
대구대 본관
13일 대학에 따르면 대구대는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를 주제로 특별전 및 초청 특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경우 대구대는 올해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나도 큐레이터’을 운영한다.
이외도 대구대는 학예인력 및 교육인력 지원사업으로 각 1명씩 전문 인력 지원을 받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나인호 중앙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운영해 갈 것”이라며, “대학 박물관과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나도 큐레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접수를 받는다.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 특별전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국비를 지원받는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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