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3대 문화권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의 인문힐링센터 ‘여명(여행과 명상)’이 지난 14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범운영 개관일 초청된 창수면 이장협의회는 시설을 둘러보고 명상교육과 함께 향후 인문힐링센터 ‘여명’의 발전과 안정된 운영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20년까지 직영,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인문힐링센터 ‘여명‘(수련지구, 창수면 갈천리 소재)은 강의동, 식당동, 관리동, 숙박동 등 체험시설이 있고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명상과 인문학, 건강음식체험, 숲길걷기, 숲속 케렌시아(안식처) 등이 있어 조용한 산사를 배경으로 힐링의 공간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지역주민을 명상과 氣체조, 건강음식 전문가 또는 가이드(안내인) 등으로 양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군 박은정 문화재계장은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시범운영에 들어가 기쁘다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 운영에 있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질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객을 맞이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총 180억 원의 예산으로 2015년 5월 착공한 나옹왕사 역사문화체험지구는 2018년 7월 준공됐으며 전시, 관찰체험, 수련 지구로 이뤄졌다.
# 영양군, 서울 서초구와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15일 경상북도청 안민관에서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체험 활성화 및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 군수와 조 구청장을 비롯해 영양군 재령이씨 석계파 13대 종손·종부,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 등과 서초구 주민대표, 구청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관광·경제·행정·농산업 등 각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자치단체 간 교류뿐만 아니라 각종 민간단체의 관광지 방문과 학생들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체험 등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양군의 대표 전통문화 자원인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과 전통한식브랜드 ’음식디미방‘을 서초구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이를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자원으로 발돋움시킨다는 방침이다.
’음식디미방‘은 1670년 경, 장계향 선생이 일흔이 넘어 저술한 현존 최초의 한글조리서이다. 지난해 개원한 교육원에서 사백년 전 조선시대 반가음식을 먹어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체험객들에게 시간을 초월한 맛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초구 주민대표, 구청 관계자 40여명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교육원을 직접 방문해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맛보고, 전통주(부의주)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앞으로 영양군 홍보대사가 돼 여중군자 장계향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아시아 최초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등 관광자원을 서초구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협약이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의 체험 활성화로 이어져 여중군자 장계향과 교육원이 경북뿐만 아니라 서초구에도 널리 알려지고, 영양군 우수농산물의 판로가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송군, 2019년 청송임산물대학 입학식 개최
(사진 =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5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19년 청송임산물대학 입학식‘을 갖고 9개월간의 학사일정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임업인 육성을 위한 청송임산물대학을 임업 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163명의 졸업생(2017년 103명, 2018년 60명)을 배출하며 임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청송임산물대학은 산림버섯·약용작물 특화반, 산채·산약초반 2개 교육과정으로 구성, 66명의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의 기초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윤경희 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친환경 임산물재배 확대는 물론,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도 향상시켜 임산물이 청송의 새로운 소득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울진해경, 2019년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실시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11일 경북영덕조종면허시험장에서 올해 첫 시험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경북안동조종면허시험장에서 두번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치뤄진 시험에서는, 지난 11일 영덕 필기시험 응시생 8명, 실기시험 응시생 31명, 지난 13일 안동 필기시험 응시생 19명, 실기시험 응시생 19명으로, 필기시험 총 27명, 실기시험 총 50명의 응시생이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울진해양경찰서 수상레저 담당 경찰관 2명이 참석해 시험감독을 진행했다.
울진해경 권정일 계장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전 시험 시설, 장비 점검 및 종사자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원활한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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