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7~12월 사회적경제 주부·청년 서포터즈 45명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제품 체험 및 SNS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일반인의 접근성과 홍보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을 모집·운영한다.
기자단은 SNS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의 인식을 확산하고,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2개 분야에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하는 기자단은 영상촬영이 가능하고 SNS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경북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경북도 게시판 고시공고 또는 경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4월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제품리뷰 기자와 기업탐방 기자 2개 분야이며, 제품리뷰기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비자 측면에서 사용하고 평가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탐방기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생산 현장이나 기업 대표 인터뷰 제작, 제품 체험 등을 기사화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다양한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한다.젊은층을 대상,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확산과 사회적가치 확산에도 활용된다.
기자단은 다음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한다. 기자단은 명함과 단체복,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토리 있는 개성있고 흥미로운 영상으로 도내 다양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는데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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