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존에 운영되던 창업선도대학, 스마트벤처캠퍼스,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초기창업자(학생 포함)의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화 자금과 투자유치, 판로개척, 기술확보 및 보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 본관
대구대는 지난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도 선정 된 바 있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3년간 수행한 창업 성과를 인정받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서 계속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것.
그동안 대구대는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재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 창업 교육, 사업화 및 후속 지원 등을 수행해 왔다. 특히 기술창업 분야에 힘쓴 결과, 지난해 창업자의 82%가 기술창업에 해당했으며, 이중 4차 및 6차 산업 기술창업 비중이 50%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 대공방, 인도네시아 Plug&Play 등 해외 창업지원 기관을 비롯해 총 13곳의 창업 유관기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내·외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외도 미래융합대학 내 창업학과 설치 및 89개 창업 관련 강좌 개설, 창업휴학제 도입, 교원창업제도 등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 및 인사제도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대는 초기 창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법률, 회계, 마케팅 등 서비스 중심의 패키지 지원을 강화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망 기술을 보유한 교원 창업, 실험실 창업을 적극 유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기술 창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대학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지금과 같이 기술 중심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과 함께 스타트업에게 직접 및 간접 투자를 연계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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