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걸으면서 인생을 배운다’를 주제로 시민주도형 강좌가 21일 오전 10시 삼덕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개설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시민동아리‘삼덕서로’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걷기여행에서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법과 경기옛길 삼남길 안양구간에 서려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인문교육특구 ‘아파트 옆 시민연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평소 시민들이 관심 있을 만한 강의를 시민공동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사로는 정창우 문화체육관광부 조성 코리아둘레길 노선조사 팀장이 초빙되며, 평소 걷기여행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강의실에 입장해 청취할 수 있다. 수강료는 없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걷기는 우리 시 시민들도 많이 즐기고 있는 생활체육이다 ”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삶도 성찰할 수 있는 걷기 방법을 시민들이 터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조사결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1위로 걷기운동을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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