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가 대학 최초로 해외 단일기업에 졸업자 100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냈다.
영진은 최근 대학 교수회관에서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입사하는 올해 졸업자 29명의 출국 환송식을 겸한 취업 출정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영진은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에 졸업자 100명을 진출시키게 됐다.
지난 2013년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명을 일본 리크루트에 취업시킨 것을 시작으로 2014년 3명, 2015년 4명을 취업시켰다. 2016년에는 이 회사와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 이어 전자정보통신계열에서도 인력양성과 취업에 동참했다.
이후 2017년 18명, 지난해 34명이 이 회사에 입사했고, 올해는 기계와 전자에서 각 15명, 14명 등 총 29명이 입사한다.
한윤환 씨는 환송식에서 “대학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다 해 준 덕분에 일본 취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면서 “영진인의 자긍심으로 세계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츠바라 노부아키 일본 리크루트R&D스테핑 사장은 지난달 졸업식에 참석해 “영진전문대에서 2년간 교육과정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한 인재를 우리 회사에서 함께 일하게 되는 기회를 얻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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