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주최, 균형발전위원회·영남대·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후원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는다.
24일 도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이전한 19개 이전공공기관 등과 14개 지역대학을 포함해 총 35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가, 기관의 채용요강 소개,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블라인드 채용방법 소개,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취업컨설팅 등으로 진행된다.
공공기관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 것.
별도의 채용상담부스도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1 취업상담과 채용요강 안내를 통해 대구경북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가산점부여, 할당제 등으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토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에는 지방으로 이전한 전국 109개 공공기관이 6076명의 직원을 새로 뽑았으며, 경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8개)은 전체 613명중 지역인재를 144명(23.5%) 채용해 2017년(18.7%)에 비해 채용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수준으로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매년 목표를 3%씩 상향해 2022년부터는 지역인재채용률을 30%까지 상향·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보다 양질의 취업정보가 제공돼 대구·경북지역의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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