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레저 테마파크 아라월드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방문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성주호와 독용산성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성주참외를 6차산업과 연계해 부자 농촌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5일 성주군을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경북 시군을 돌며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성주 별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이병환 성주군수,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 정영길‧이수경 도의회 의원, 성주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이날 간담회는 성주군민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 참외 최대생산지인 성주참외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성주참외 종합타운 건립, 장태문화의 보고인 세종대왕자 태실 세계유산 등재 등 성주군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 후 성주호에 위치한 수상레저 테마파크인 아라월드를 찾아 군의 서부지역관광개발 계획과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아라월드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체험시설 운영 시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독용산성과 성주호를 연계한 서부지역 관광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성주참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도 방문, 참외선별 및 포장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이 지사는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운영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국 최고의 참외 생산과 함께 6차산업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 개발 등으로 농업경쟁력과 농가 수익 확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철우 지사는 “성주군에서 지역민들과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논의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걱정하는 도민들의 고민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도민들의 걱정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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