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30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국제인증 교육과정(IB) 현장도입 방안 연구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경북대 사범대 박윤배 교수팀이 6개월 간 수행했으며,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일본 공립 IB 학교인 도쿄 가쿠게이대학 부속 중등교육학교의 우수사례 소개, 2부는 IB 현장 도입 방안 연구 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책임자인 박윤배 교수는 “IB 도입에 필요한 법적 조항 검토, 도입에 필요한 학제와 학교급별 적용 방안, 세부 과목별 교수요목과 평가예시 자료, 교사 연수 프로그램까지 학교 현장 교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최대한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가 어떻게 하면 IB가 현장에 조기 안착해 공교육 패러다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교육청과 대학, 현장 교원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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