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창구 및 번호판제작소 동시 입주…질 높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1일 주낙영 시장이 경주시차량등록사업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차량등록사업소를 천북면 신당리 신청사로 이전하고, 1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내 차량등록사업소 및 번호판 제작소를 25억7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996㎡ 2층 건물을 신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윤병길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자동차관련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현재 경주시의 차량등록대수는 자동차 14만5000대, 건설기계 4500대이다.
사업소는 차량의 신규·이전·말소·변경, 번호판 등록증 재교부, 의무보험 자동차 및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 부과, 건설기계 등록,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차량취득세 부과 등 연간 37만여 건의 민원을 처리와 무보험, 무검사차량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축 이전하는 차량등록사업소는 농협창구 및 부속건물에 번호판제작소가 동시에 입주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시상식 후 대회관계자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 경주시, ‘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성료
- 챔프리그 서울 후라팀, 퓨처리그 대구 아레스팀 대회 우승
경주에서 열린 ‘제3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서울 후라팀이 챔프리그 우승을, 대구 아레스팀이 퓨처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는 경주시가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경주마이티)을 창단하고, 2015~2016년 KBO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여는 등 여성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대한민국 여자야구의 발전을 위해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경주시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3~31일 열린 이번 대회는 33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상위 챔프리그, 하위 퓨처리그 2개 리그로 구분,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 33경기의 열띤 승부를 펼쳤다.
31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챔프리그 서울 후라팀은 2년 만에 성사된 결승 리턴매치에서 경기초반 서울 CMS 거센 추격에도 3회 6점을 대거 올리며 마지막까지 안정된 호수비로 최종 14대7로 서울 CMS에 대승을 거두며 2017년 1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챔프리그 우승을 일궜다.
선수별 수상에서는 김효리(후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김라경(후라) 선수가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타격상에는 김효리(후라) 선수, 수훈상에는 정다은(후라) 선수, 감투상에는 오의분(CMS) 선수, 미기상에는 이송이(리얼디아몬즈) 선수가 각각 수상 했다. 감독상에는 후라 이종구 감독이 차지했다.
퓨처리그 대구 아레스팀는 부천 플레이볼팀을 맞아 경기막판 5회까지 접전끝에 5대5로 승부를 가리 못해 대회 규정에 따라 승부치기 진행한 결과 7대6으로 짜릿한 한 점 차의 승리로 우승을 이루었다.
선수별 수상은 아레스 권현혜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이혜숙 선수가, 수훈상을 받았다. 감투상에 권문진(플레이볼) 선수, 타격상에 안수지(팀어센틱) 선수, 미기상에 채현아(비바피닉스) 선수가 감독상에는 아레스 여상희 감독이 수상했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역사·문화·관광 도시 경주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새봄 손님맞이 준비… 물 샐 틈 없다
- 국·소·본부장, 주말 자진반납하고 주요 관광지와 시가지 직접 순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새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며, 국·소․본부장들이 직접 현장을 챙기고 있다.
시는 3~7일까지 열리는 벚꽃축제와 6일 개최되는 벚꽃마라톤 등을 앞두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지난 30일부터 석가탄신일인 오는 5월12일까지를 관광객 수용태세 점검을 위한 ‘새봄맞이 특별환경순찰기간’으로 정했다.
상춘객들이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보문단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 사적지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시가지 일원을 국·소·본부장이 직접 순찰하며 불편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 본부장들은 관광지와 사적지 주변의 청소상태와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관리상태, 도로표지판 등 가로시설물 관리 상태를 직접 점검한 후, 불편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통해 대책을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9년도 경주시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발대식 개최
- “청소년이 만드는 아름다운 경주, 청소년이 주인입니다”
경주시는 지난 30일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및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 공개모집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참여위원 13명, 경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 12명,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임원 선출 등 조직 구성과 2019년 운영 계획 등을 토의하며, 올해 청소년참여기구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하게 되는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북경주 지역의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돼 청소년들의 쉼터로 빠른 시일 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들의 활기찬 활동이 기대된다.
청소년참여기구 위원들은 1년 동안 월 1회 정기회의 및 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주도적으로 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제안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운영과 청소년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시 손창수 아동청소년과장은 “올 한 해 동안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각종 행사 등에 참여기구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 “지금 여러분의 가족관계는 어떠신가요?”
- 정서적 소통, 해결중심상담은 경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경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1월부터 ‘다양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유일 가족전문 통합지원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센테에 따르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지원 사업으로는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사랑의 날, 부부교육, 이혼전후상담,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의 경우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가족숲체험’, ‘히히호호 엄․빠 놀이터’, ‘내 아이 발달단계별 양육 꿀팁’, ‘나바라 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는 경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으로 신청하거나, 유선 또는 방문신청도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서기식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 1647명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경주시 유일 가족통합서비스기관’으로써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지원을 위해 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황남동 황리단길·첨성로변 봄꽃으로 장식
- 황리단길 공한지에 봄꽃 16,000여 본 심어 꽃길 조성
경주시 황남동(동장 안중식)은 최근 황리단길 내 4곳 공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형형색색의 팬지와 오렌지색 금잔화 등 봄꽃 1만6000여 본을 식재했다고 1일 밝혔다.
‘아름다운 황남동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황남동 행정복지센터 앞과 경주시의 관문인 첨성로를 따라 가로변에 300여 개의 걸이식 화분도 설치했다.
이번 사업으로 3~7일 열리는 벚꽃축제와 오는 6일 개최되는 벚꽃마라톤 등 다양한 축제기간 동안 황리단길과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아름다운 거리와 봄 풍경을 보여주게 된다.
안중식 황남동장은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황남동 관광지 도로변과 황리단길을 수시로 확인해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황남동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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