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범대위 제공)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렸다. 포항11·15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3만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이 운집했다.
대회는 시민 호소문 및 대정부 촉구 결의문 낭독, 시민구호 제창, 국민청원 참여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국민청원 20만명 달성을 목표로 참여를 독려했다.
이들은 ▲11·15 포항지진 피해 배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 제정 ▲지열발전소 및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시설 완전 폐쇄 ▲범정부 대책기구 구성 등을 요구했다.
공원식 범대위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국민들과 정부, 국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범대위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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