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왼쪽부터) 김우영 주무관, 정기석 주무관)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이 교통사고로 차량에 갇힌 시민을 구출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포항시에 따르면 김우영, 정기석 주무관은 지난 1일 오전 9시30분께 대이동 동부교회 인근 국도 고속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운행하던 중 도로변에 모닝 차량 한 대가 전복되어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119에 구조요청을 하고 차량 문을 뜯어 안에 갇혀 있는 여성 2명을 구출했다.
포항시 기술보급과 김우영 주무관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정말 다행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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