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이달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이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29일부터 행정부서와 교수연구실을 시작으로, 진료지원부서 및 진료과 순으로 2주간 이사가 진행된다. 이사와 함께 대구동산병원(동산동) 재배치도 이루어진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본격적인 이전·이사가 한창이다(사진=동산병원 제공)
2일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8~19일 열린 이전설명회를 통해 이전·이사에 대한 점검사항과 일정을 전 교직원이 공유했다. 세부 이사 계획은 진료공백의 최소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사, 개원 준비 기간의 확보를 기준으로 수립됐다.
현 동산동에서의 외래진료는 오는 5일까지 운영되며 6~14일 외래진료를 휴진한다. 이후 12일 오전 10시 새 병원 1층 로비에서 전 교직원과 내·외부 초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동산병원 이전 봉헌식’을 가진다.
15일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법인,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들이 개원예배를 드린 후 새 병원 첫날 환자를 맞으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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