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 벚꽃마라톤 전야제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벚꽃마라톤 참가자 및 관광객, 시·도민과 함께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시·경주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보문호반길 벚꽃길을 가득 메운 관광객들(사진=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이날 전야제에는 감성보컬 ‘케이윌’, 소프라노 ‘이민정’, 경주시림합창단, 경북국악협회, CM오케스트라, 불꽃놀이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봄밤의 향연을 연다.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보문, 벚꽃이 울려퍼진다’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느린벚꽃우체통’ 이벤트도 실시한다.
‘보문, 벚꽃이 울려퍼진다’는 호반광장, 홍도공원 등 보문관광단지 주요 장소에서 통기타, 관악합주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통해 벚꽃과 함께 즐기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 보문관광단지만의 특별한 봄나들이로 관광객들에게 다가간다.
‘느린벚꽃우체통’는 호반광장 메인 우체통과 함께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대명리조트 등 보문관광단지 업체에 이동식 4개를 설치해 내년 봄에 느린벚꽃 우편을 받고 벚꽃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콘텐츠로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준다.
김성조 사장은 “흩날리는 벚꽃과 아름다운 호수가 어우러진 보문관광단지의 봄 풍경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이번 벚꽃이벤트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에게 경북관광의 매력을 알려 경북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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