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 송도 워터폴리)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의 대표 조형물인 송도워터폴리과 해도공원의 조형물 ‘세계를 향한 비상’ 그리고 동빈휴게나루가 겨우내 쌓인 묵은 때와 미세먼지를 벗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나섰다.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7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포항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간식용 감자 재배 현장 연시회 개최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3일 호미곶면 강사리 현장에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간식용 감자 재배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봄감자 파종 연시회 및 현장 교육을 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신품종 감자를 보급해 농업인의 새 소득원을 발굴하고 재배작형을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관광객이 많은 보경사와 호미곶 광장에서 직판과 택배판매를 목적으로 남구 호미곶면, 북구 송라면 2곳 11ha에 사업비 5200만 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신품종 두백을 재배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재배하던 수미는 반찬에 적합한 품종이고, 두백은 민간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이며 간식용으로 맛이 뛰어나 소비자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이날 파종연시회는 농업인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 감자 파종시연과 재배교육을 했다.
호미곶면 오창우 농가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간식용 두백 신품종 조기 재배에 기대가 크다. 보경사와 호미곶 관광객에게 직판과 택배판매로 신품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윤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체험학습장 활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농촌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농기계 안전교육
(사진 =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3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농장에서 ‘2019 상반기 포항시 귀농귀촌 아카데미’ 수강생 47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매년 3만 명 이상의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고 있는 사회적 추세에 부응해 2017년도에 개설된 귀농귀촌 선행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과정은 지난달 6일부터 15주간 수강생 47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 재배기술, 농지임대 및 농기계 안전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농기계 안전교육 과정을 통해 봄철을 맞아 농사에 꼭 필요한 농기계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조작 미숙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귀농 후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에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규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인 및 예비 귀농인에게 농기계 안전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필수교육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귀농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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