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송면 야산서 불···주민 대피령 내려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남경원 기자 = 3일 오후 7시52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 대송면 인근 야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났다. 

포항시와 포항남부소방서는 주변 민가에 대피령을 내리는 한편 공무원과 소방관 등 5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현재 불은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와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데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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