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19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획·수행까지 하는 사업이다.
공유경제실현을 위한 주체별 활동프로그램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 소규모 실천사업 ▲신규 주체 발굴을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축제 ▲공동체회복을 위한 주민 대상 마을 복지 사업 ▲경기도청 주변 도새재생사업의 단위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사업을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사업구역 내 주민 3인 이상으로 이뤄진 비영리 단체, 경기도청 주변 사업 지역에 사업장을 등록한 단체가 우선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업구역은 경기도청 주변 고등동·교동·매산로3가·중동 일부로 한정된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주민·단체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한 건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청 일원에서 이뤄진다. 재생사업 대상 지역은 2020년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어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이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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