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와 황천모 상주시장, 보두그룹 유동 회장, ㈜한미래식품 정석동 대표이사, 도의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보두그룹은 경북 상주 함창에 본사를 둔 ㈜한미래식품과 합작으로 2020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타피오카 생산을 위한 식자재 공장을 설립하고, 120여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보두그룹은 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6년 중국 CCTV 선정 중국내 108위 우량기업이다. 주요 업종은 요식업 프랜차이즈로 중국내 20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기준 1조2000억원의 매출과 종업원 3000여명을 둔 우량기업이다.
㈜한미래식품은 조미김 생산분야 수출전문 기업으로 2013년 5월 회사 설립, 같은해 7월 상주 함창농공단지 내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4년 7월 중국수출허가증 취득, 중국 현지 유통 할인점 1200개점에 입점하는 등 조미김 생산 전량을 중국,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출의 탑 1000만불을 달성하는 등 식자재 분야 지역 효자 기업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양사는 2020년까지 타피오카 생산 공장 설립을 통해 국내 음료 프랜차이즈 업체에 식자재용으로 납품하고 일본, 동남아에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타피오카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밀크티 등의 원료로 식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경북에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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