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시작해 올해 9회를 맞는 ‘쌀·떡·술 축제’는 도내 우수한 농·특산물과 전통 민속주 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쌀’관련 스토리 중심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쌀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축제 첫날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에는 쌀농사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과 한국인에게 쌀이 주는 의미를 담은 국악공연과 대형 김밥말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떡메치기, 뻥튀기 체험, 짚풀 공예체험, 쌀비누 팩 만들기, 등 쌀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우리 민족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소재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축제인지도를 높이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공감 콘서트, 쌀·떡·술 축제 노래자랑, 경북 술 이름 맞추기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되며, 관람객들이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는 쌀 관련 상품 판매장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경북도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우리민족의 혼과 문화가 반영된 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 교육·홍보를 지속해 간편하고 건강한 쌀 섭취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쌀·떡·술 축제’가 쌀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으며, 쌀과 관련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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