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에 따르면 먼저 첫날에는 고속도로 순찰대 제 3지구대와 합동으로 전좌석 안전띠 착용 집중단속을 벌여 안전띠 미착용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했다. 전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연평균 25%에 이르고, 지난해 기준 안전띠 착용률은 운전석이 94%, 뒷좌석의 경우 56%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여전히 안전띠 착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에는 평사(부산)휴게소에서 졸음사고 예방과 안전띠 착용을 주제로 ‘교통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는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뿐만 아니라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 3지구대, 전국화물차공제조합 대구지부·경북지부,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대구지부·경북지부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 졸음운전, 안전띠 착용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가졌다. 홍보물품과 교통안전 정보를 담은 리플릿도 나눠주며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차량 무상점검서비스 제공과 안전띠 체험 장비를 설치해 차량 충돌 시 안전띠 착용의 효과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띠 착용 계도 활동으로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차량 이탈 사고를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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