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이 경주풍력발전소를 방문, ESS 운영실태 점검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시장은 최근 양북면 장항리 소재 경주풍력발전㈜을 방문, 발전소 화재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타지차체에서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발전소 내 설치된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사고에 따른 행보이다.
경주풍력발전㈜은 경주시 최초 풍력발전소로 발전용량 16.8MW(2.4MW×7기)로 지난 2012년 10월 상업운전을 시작, 연간 3900kw/h(1만2000 가구 사용) 전기를 생산하고 있는 발전소이다. 발전소 내 설치된 ESS는 3MW급으로 설치됐으며, ESS실내에는 이중 항습설비, 소화설비, 비상발전기 등 화재대비 설비가 완비돼 화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경주시 관내에는 경주풍력발전㈜ 등 6곳의 ESS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현재 배터리제조사 요청으로 ESS설비 관련 화재사고의 원인규명 전까지 가동을 중지한 상태이다.
주낙영 시장은 “시설안전과 관련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주시-지역대학, 도시재생뉴딜사업 위한 MOU
경주시와 경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8일 경주시청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단과 경주시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도시재생사업본부 및 지역대학 산학협력단(경주대, 동국대, 서라벌대, 위덕대) 관계자들이 함떼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젊은 인재들의 도시재생사업 참여 유도, 청년들의 창업 추진 및 대학 자원의 활용 등 경주시 도시재생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정환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지역 산학협력단과의 MOU 체결은 경주시 도시재생사업에 한층 탄력을 주고 젊은 인재들과 머리를 맞대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주시, 하절기 대비 식중독 예방 홍보
-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
경주시는 지난 6일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 행사장 내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을 대상, 하절기 대비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식중독 예방 홍보에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식품안전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식중독 예방 홍보물(마스크,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식중독 예방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3대 요령’ 및 위생관리 철저 강조로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간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및 퍼프리젠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끓여먹기, 익혀먹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역학조사반 및 상황실을 운영해 식중독 발생 시 조기대응으로 식중독 확산방지 및 예방에 힘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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